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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은 8일(한국시간) 오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콜로라도 로키스를 상대로 선발등판해 2실점으로 5회를 마치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4.2이닝 6피안타(1피홈런) 1볼넷 5탈삼진 2실점, 투구수 77개(스트라이크 52개). 오랫 만의 선발 등판치고는 호투였지만 다저스 타선의 침묵으로 결국 '1-2' 패전 투수가 됐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3.86.
류현진은 1회 3연속 피안타로 시즌 첫 실점을 한 뒤 특유의 위기관리 능력으로 2~4회를 넘겼다. 5회에는 상대 포수 가노에게 시즌 첫 홈런(1점)을 맞았고 2사 1·3루에서 마운드를 내려왔다.
이날 류현진의 복귀투는 기대 이상의 호투였다는 평이다. 패스트볼 구속은 90마일 전후를 유지했고 제구력과 위기관리 능력도 좋았다.
한편 류현진은 2013년, 2014년 연속 14승을 올리며 메이저리그에 성공적으로 데뷔했다. 이후 어깨 부상과 팔꿈치 통증에 시달리며 오랜 기간 재활에 매달렸다.
최근 시범경기에서 이닝을 늘려가면서 컨디션을 챙겼고 이날 개막경기 5선발로 기용돼 시즌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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