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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조한 분양률을 보이고 있는 목포 대양산단에 단비가 내렸다.
전라남도와 목포시는 13일 선진레이버 등 7개 기업과 416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른 일자리 창출 규모는 215명이다.
협약에 따라 선진레이버는 대양산단 6656㎡ 부지에 150억 원을 투자해 2019년 말까지 수출용 마른 김 제조공장을 건립한다. 이 공장이 완공되면 50명의 새 일자리가 창출된다.
어업회사법인 아라는 대양산단 8199㎡ 부지에 105억원을 투자해 2018년 말까지 마른 김 제조공장을 건립한다. 생산 제품은 부친의 기업인 만전식품에 조미 김 원료로 납품한다. 이 공장이 완공되면 50명의 새 일자리가 창출된다.
만전식품도 지난해 12월 투자협약을 체결해 부자 기업이 나란히 이전해온다. 와이디는 대양산단 8672㎡ 부지에 50억 원을 투자해 2019년 말까지 로프 제조기계 제작공장을 건립한다. 이 공장이 완공되면 50명의 새 일자리가 창출된다.
위지트에너지는 경기도 여주에 본사를 둔 계량기 등 제조 전문기업이다. 대양산단 4997㎡ 부지에 41억원을 투자해 연말까지 전력량계 제조공장을 건립한다. 이 공장이 완공되면 30명의 새 일자리가 창출된다.
청해에스앤에프는 대양산단 2657㎡ 부지에 30억원을 투자해 연말까지 조미 김 가공공장을 건립한다. 이 공장이 완공되면 10명의 새 일자리가 창출된다.
대신푸드시스템은 대양산단 2392㎡ 부지에 20억원을 투자해 2018년 말까지 닭, 오리 등 육류 가공공장을 건립한다. 이 공장이 완공되면 15명의 새 일자리가 창출된다. 민성은 대양산단 4036㎡ 부지에 20억원을 투자해 연말까지 건조 어류 가공공장을 건립한다. 이 공장이 완공되면 5명의 새 일자리가 창출된다.
이낙연 도지사는 협약식에서 "대양산단은 앞으로 수산식품 수출단지, 수산기자재산업 육성 클러스터, 국가 수산연구기관 유치 등 4가지 인프라가 갖춰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에너지 분야도 빠르게 변화되고 있다"며 "도에서는 대한민국의 에너지산업을 어떻게 키울 것인가에 대한 구체적 방안을 마련해 새 정부 출범 시 국가적인 어젠다로 채택되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새 비전과 전략을 갖고 사통팔달의 교통망과 정주 여건이 우수한 대양산단에 투자를 결심한 것에 감사드린다"며 "지역과 기업이 상생하는 성공적 투자가 되도록 각종 행정적 지원과 애로사항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 대양산단은 이번에 7개 기업이 투자협약을 체결해 전체 분양 대상 107만 4000㎡ 가운데 35만 8000㎡가 분양돼 33%의 분양률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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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홍기철 기자
머니S 호남지사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