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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는 5월을 앞두고 그동안의 매출 타격을 만회하기 위해 황금연휴 기간 쇼핑객과 여행객을 잡느라 분주하다. 쇼핑몰, 대형마트, 오픈마켓 등은 가족 단위 고객에 맞춘 행사를 집중하고, 면세업계는 여행을 떠나는 내국인 마케팅에 힘을 쏟는다.
◆가족 단위 쇼핑객을 잡아라
쇼핑몰들은 볼거리∙놀거리∙먹거리로 가족 단위 고객의 발걸음을 잡는다. 스타필드 하남은 다음달 1~9일 중앙 광장에서 레고 프렌즈 팝업 스토어를 연다. 이곳에서는 레고를 최대 30% 할인 판매하고, 유아동용품 전문점인 ‘베이비 서클’에서는 어린이날 추천 선물을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아울렛은 다음달 7일까지 ‘패밀리 페스타’를 진행한다. 여주·파주·부산·시흥 프리미엄아울렛 전 점에서 패션, 스포츠, 리빙 등 300개 이상 브랜드 상품을 최대 80%까지 할인 판매한다.
AK플라자는 황금연휴 기간 ‘12일간의 AK 쇼핑여행’ 테마의 행사를 진행한다. 전 점에서 ‘플레이모빌과 함께 떠나는 쇼핑여행’을 테마로 플레모빌 캐릭터를 활용해 매장을 연출하며 각 점별로는 플레이모빌 캐릭터를 활용한 나만의 플레이모빌 피규어 만들기, 대형 피규어 전시전, 클레이아트 등 다양한 체험존을 운영한다.
◆대형마트∙오픈마켓, ‘어린이날’ 대목잡기
대형마트는 어린이날 대목잡기에 집중한다. 우선 이마트는 예년과 달리 한가지 완구 시리즈에 인기가 편중되는 현상이 없다는 점을 파악, 인기 캐릭터 시리즈 가운데서도 인기있는 상품 물량을 우선 확보해 '인기완구 레고 반값 행사'를 진행한다. 23일까지 전국 이마트 매장에서 인기 레고 시리즈인 '스타워즈' '프렌즈' 시리즈를 50% 할인 판매한다. 레고를 반값에 판매하는 행사는 이마트 개점 이래 처음 있는 이례적인 행사다. 27일부터는 '캐릭터 완구대전'을 본격 펼친다.
롯데마트는 남아 완구를 중심으로 오는 27일까지 '어린이날 완구 대축제'를 진행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다이노코어2 울트라 디세이버 3종 ▲베이블레이드 듀얼스핀 스태디움 DX세트 ▲터닝메카드 W 트렘 캐리어 스페셜 세트 등이 있다.
오픈마켓도 어린이날 매출 견인에 시동을 걸었다. SK플래닛 11번가는 아이들 대상 선호도가 높은 ‘공룡 변신 로봇’부터 새롭게 뜨고 있는 ‘스마트 코딩로봇’까지 캐릭터 완구를 최대 20% 할인 판매하는 어린이날 기획전 ‘해피칠드런데이’를 진행 중이다. G마켓은 오는 30일까지 ‘쇼핑왕국’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어버이날을 위한 선물코너도 따로 마련했다. 인터파크는 완구 관련 할인쿠폰을 제공하며 도서·여행 등을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 런치백 및 테이블 매트를 증정한다.
이커머스기업 쿠팡은 다이노코어, 스텝2, 레고, 터닝메카드 등 4만여개 인기완구를 최대 15% 추가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쿠팡맨이 주말을 포함해 다음날까지 완구를 빠르고 안전하게 배송한다.
◆면세업계, 내국인 출국객 잡기
면세업계는 황금연휴 내국인 출국객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롯데면세점은 서울 시내점(본점·월드타워점·코엑스점)에서 300달러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구매금액 및 신용카드 사용액에 따라 최대 32만원까지 선불카드를 증정한다.
신라면세점은 가족, 연인, 친구 등 출국일과 편명이 같은 2명 이상의 고객이 면세점에 함께 방문하면 구매 금액에 따라 사용할 수 있는 총 10만원 상당의 금액사은권을 1인 1회 증정한다.
갤러리아면세점도 5월 황금연휴 출국자들을 대상으로 다음달 7일까지 항공권과 여권 지참시 골드멤버십을 발급하고 선불카드 1만원을 증정한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긴 황금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준비하는 고객이 많고, 5월 초에는 가족 단위 고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연휴 효과로 얼어붙은 소비심리도 풀리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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