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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51.52포인트(2.30%) 상승한 2292.76으로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이 6633억원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448억원, 859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이날 코스피는 에마뉘엘 마크롱이 극우 후보를 꺾고 프랑스 대통령에 당선되면서 프랑스의 유럽연합(EU)를 탈퇴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해소된 영향을 받았다. 또 국내시장에서는 대선을 앞두고 새 정부 출범에 대한 기대감이 힘을 더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상승했다. 의약품이 3% 이상 올랐고 전기·전자, 운송장비, 전기·가스업이 2% 이상 상승했다. 섬유·의복, 종이·목재, 비금속광물, 의료정밀, 운수창고 등도 강세였다. 반면 철강·금속, 건설업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이날은 화장품주가 동반 상승했다. 그동안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영향으로 면세점과 중국 현지에서의 화장품 매출 부진 전망이 나왔다. 하지만 정치적인 위험이 예상보다 빠르게 해소되면서 화장품주가 동반 상승했다. 아모레퍼시픽, 아모레G, LG생활건강, 한국콜마, 한국콜마홀딩스, 코스맥스 등이 1~6%대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은 주로 상승했다. 한국전력이 신정부가 출범되고 나면 에너지정책 변화에 따라 실적 개선을 이룰 것이라는 증권사의 분석에 힘입어 3% 가까이 올랐고 LG전자는 미국 스마트폰시장에서 20%의 점유율을 달성했다는 소식에 7% 이상 상승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유럽 제약사와 471억원 규모의 위탁 생산 계약 의향서를 체결했다는 소식에 2% 가까운 상승률을 보였다. 삼성전자도 9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3% 이상 올라 235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 현대차, NAVER, 삼성물산, 신한지주, 삼성화재 등도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POSCO, 롯데케미칼은 약세를 보였다.
개별종목으로는 한미약품이 항암신약 후보물질 임상시험 승인 소식에 10% 넘게 상승했다. 대성산업과 대성합동지주는 경영효율성 증대와 시너지 효과 극대화를 도모하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흡수합병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종목 2개를 포함해 556개를 기록했다. 하락 종목 수는 235개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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