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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국내 완성차 실적을 잠정집계한 결과 수량기준으로 생산과 수출이 전년 동월비 각각 3.8%, 7.0% 증가했고 내수는 3.1% 감소했다고 16일 밝혔다.
산자부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자동차 생산량은 38만2566대를 기록했다. 내수 소비가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생산 수출이 증가하며 전년동월비 3.8% 증가했다.
지난달 국내에서 생산해 수출한 자동차는 전년동월대비 7.0% 증가한 24만2416대로 집계됐다. 비교적 고가인 친환경차와 대형차 수출이 늘어나며 금액기준으로는 11.6% 증가했다.
수출은 북미, 아시아를 제외한 전 지역에서 고르게 증가하고 있다. 수출금액 기준으로 북미와 아시아에서 각각 3.3%, 4.6% 감소했지만 EU와 기타유럽에서 각각 60.3%, 33.3% 늘었고 중동에서도 9.0%가 늘어났다.
다만 지난달 내수판매는 전년도 개별소비세 인하에 따른 기저효과 등으로 전년 동월대비 3.1% 감소한 15만3578대에 그쳤다. 국산차는 기존 신차효과 감소 및 상반기 신차 출시에 대한 대기수요로 전년 동월대비 4.6% 감소한 13만1741대를 판매했고 수입차는 일부업체의 수입 신차효과로 전년 동월대비 7.8% 증가한 2만1837대를 팔았다.
다만 국내완성차의 현지공장 생산이 줄어들어 자동차부품 수출은 전년 동월대비 10.4% 줄었든 19억1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북미와 중국 등에 수출이 대폭 감소했지만 경기가 회복 중인 기타유럽과 완성차 KD수출이 증가한 중동 시장을 중심으로는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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