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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중국발 사드보복의 여파에도 국내외 여객이 지난해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국토교통부는 지난 4월 국제여객 및 국내여객이 전년 동월대비 각각 2.1%, 7.4% 증가했고 항공화물은 전년대비 6.6%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지난 4월 항공여객은 868만명으로 지난해 836만명보다 32만명 늘었다. 국제선 여객은 중국노선 수요 감소에도 일본·동남아 노선 운항 증가, 저비용항공사의 공급 확대 등으로 전년 동월대비 2.1% 성장, 582만명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중국의 한국행 단체여행 판매 제한(3.15)의 영향으로 중국노선(-47.0%)은 2개월 연속 감소세(3월, -22.5%)를 기록했다.
반면 정부의 항공수요 회복 등을 위한 긴급지원대책(4.20 발표)과 항공사의 대체노선 운항노력 등으로 일본(+30.3%), 동남아노선(+23.5%) 등이 두 자릿수의 높은 성장을 보여 국제선 전체여객은 전년 동월 대비 플러스(+) 성장세를 유지했다. 특히 긴급지원대책을 시행한 지난 4월20일 이후(4월21~30일)에는 전년동기 대비 5.4% 성장했다.
공항별로는 대구(129.2%)·김해(11.6%)·인천(6.1%)공항이 전년 동월대비 높은 성장세를 보였으나 중국노선 비중이 높은 청주(-89.9%), 제주(-74.6%), 무안(-43.4%) 공항은 크게 감소했다.
항공사별로는 국적 대형항공사가 전년 동월대비 5.3% 감소한 반면 국적 저비용항공사의 경우에는 전년 동월대비 47.1% 증가하여 국적사 분담률은 67.9%를 기록했다.(대형 42.9%, 저비용 25.0%)
국내선 여객은 제주와 내륙노선의 항공여행 수요 증가로 전년 동월대비 7.4% 증가한 286만 명을 기록했다.
공항별로는 청주(24.0%)․대구(23.6%)․여수(21.9%)․광주(21.0%) 공항이 전년 동월대비 두 자릿수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항공사별로는 국적 대형항공사의 국내여객 운송량은 124만 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6.6% 증가했고 저비용항공사는 162만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8.1% 증가하면서 56.5%의 분담률을 기록했다.
항공화물은 글로벌 경기회복에 따른 반도체 제품 등의 항공수출입 화물 수요 성장으로 국제화물이 전년 동월대비 6.6% 증가했으며 국내화물은 작년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국제화물은 중국(-17.8%)을 제외한 동남아(21.6%) 등 전 지역의 증가하며 전년 동월대비 7.1% 성장한 33만 톤을 기록했다.
국내화물은 항공화물 부진(-6.6%)이 수하물 증가(4.1%)로 상쇄되어 전년 동월대비 약보합세(-0.7%)로 2.34만 톤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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