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전망. /사진=머니투데이 DB
국제유가가 리비아와 나이지리아에서 원유 증산으로 인해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5월 산유량이 올해 들어 처음으로 증가했다는 소식에 하락했다.

3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원유(WTI)는 1.34달러(2.7%) 하락한 배럴당 48.32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전 거래일보다 1.53달러(2.95%) 내린 배럴당 50.31달러에 장을 마쳤다.

로이터 조사에 따르면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5월 산유량이 올해 들어 월간으로 처음 증가했다. 감산협약에서 제외된 나이지리아와 리비아의 산유량이 증가하며 OPEC 감산 이행을 상쇄했다.


리비아의 국영석유공사(NOC)에 따르면 샤라라 유전의 기술적 문제가 해결되면서 리비아의 산유량이 일평균 82만7000배럴을 나타냈다. 이달 초 기록한 3년 만 최고치인 80만배럴을 웃돌았다.

다만 OPEC 회원국들 사이에서 감산이행률은 여전히 높게 나타났다. 미국의 지난주 원유재고는 250만배럴 감소해 8주 연속 감소세를 나타냈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