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과 버스로 이동한 뒤 배로 5분이면 갈 수 있는 섬이 있다. 대중교통으로 쉽게 갈 수 있는 서울 근교 섬 산행지인 무의도이다.
/사진=마운틴TV

​마운틴TV는 6월4일 '주말여행 산이 좋다' 프로그램을 통해 주말에 가기 안성맞춤인 무의도 호룡곡산 산행을 소개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방송인 송글송글과 매직싱어 로즈킴이 함께 무의도를 찾았다.
​로즈킴은 인천 청량산 다람쥐라는 별명을 가질 정도로 오랜 기간 인천 지역 산악대장으로 활약한 여성 산악인이다. 마술, 노래, MC 등 다방면으로도 활동하고 있는데 호룡곡산 정상에서 등산객들에게 특별한 무대도 선보여 많은 호응을 얻었다.

무의도는 인천에서 남서쪽으로 18㎞, 용유도에서 남쪽으로 1.5㎞ 해상에 위치하며 섬으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잠진도 선착장에서 여객선을 타야 한다. 잠진도 선착장까지는 공항철도 인천국제공항역에서 버스로 약 15분 정도. 잠진도 선착장에서 건너편 큰무리 선착장이 보일 정도로 가까워 배로 5분이면 무의도에 도착한다.

무의도는 섬의 형태가 장군복을 입고 춤을 추는 것 같아 이름 붙여졌는데, 함께 있는 섬 중 큰 섬을 대무의도, 작은 섬을 소무의도라 한다. ​부근에 실미도·해녀도 등 부속도서가 산재하여 큰 무리섬이라 부르기도 한다.

소무의도는 대무의도에서 인도교를 건너면 도착하는 작은 섬이다. 약 2.5km의 해안선을 따라 정비된 8구간의 무의바다누리길이 있어 해안 트레킹을 즐길 수 있는데, 약 1시간이면 둘러볼 수 있고, 소무의도 정상(안산, 76m)에선 인천 송도와 인천대교가 보인다.

대무의도 중앙에는 국사봉(236m), 남쪽에는 무의도 최고봉인 호룡곡산(244m)이 있다. 보통 큰무리 선착장에서 국사봉을 거쳐 호룡곡산에 올라 광명 선착장으로 하산하거나 큰무리 선착장에서 공영버스를 타고 광명 선착장으로 이동해 호룡곡산에 오른 후 국사봉을 거쳐 하산하는 코스가 일반적이다.

산과 바다를 눈으로 즐겼다면 하산 후엔 입으로 즐길 차례. 싱싱한 조개구이와 시원한 국물이 매력인 해물칼국수는 무의도 섬 산행의 마무리로 더할 나위 없이 좋다.

산과 바다를 모두 즐길 수 있는 무의도 호룡곡산 산행이야기는 6월 4일 일요일 오후 2시 마운틴TV ‘주말여행 산이 좋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