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승. /자료사진=머니S DB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개인의 동반 매수세로 상승 마감했다. 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43포인트(0.15%) 오른 2363.57로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기관투자자가 4347억원을 순매도했으나 외국인과 개인투자자가 각각 2805억원, 810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거래량은 4억621만주, 거래대금은 8조2300억원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기계, 증권이 1% 이상 상승했고 음식료품, 섬유·의복, 전기·전자, 운송장비, 전기·가스업, 철강·금속 등도 강세였다. 반면 건설업, 운수창고, 의약품, 통신업, 화학, 비금속광물 등은 약세였다.

이날은 항공 관련주가 여름휴가 성수기를 앞두고 유가 하락과 원화 강세에 따른 기대감이 맞물려 동반 상승했다.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한진칼, 티웨이홀딩스 등이 0~2%대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코스피200지수 편입을 앞두고 강세를 보이다 하락 전환해 4% 가까운 하락률을 보였다. 넷마블게임즈, 삼성생명, 아모레퍼 시픽, SK이노베이션 등은 1~3%대의 낙폭을 기록했다. POSCO, LG화학, 삼성전자 등도 하락 마감했다.

반면 LG전자는 프리미엄폰 시장에서 V30, G7으로 반등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와 1% 이상 상승했고 현대차, NAVER, 한국전력, 기아차, 삼성에스디에스도 오름세를 보였다.


개별종목으로는 애플 아이폰8 부품 공급사인 LG이노텍이 아이폰8의 출시가 임박해오자 실적 기대감에 7% 이상 상승했다. 쿠쿠전자는 렌털시장의 성장 전망치가 높은 것에 비해 주가가 저평가 상태라는 증권사의 분석에 힘입어 3% 이상 올랐다. SK증권은 공개 매각을 추진한다는 소식과 함께 급등했다.

이날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종목 1개를 포함해 368개를, 하락 종목 수는 443개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