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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원유(WTI)는 28센트(0.6%) 상승한 배럴당 44.74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45센트(0.96%) 오른 배럴당 47.37달러에 장을 마쳤다.
지난해 감산 협약에 동의한 석유수출국기구(OPEC) 비회원국인 카자흐스탄이 3개월 연속 이어진 과잉 생산을 중단하고 이달과 다음 달 생산량을 줄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감산 협약에서 면제된 OPEC 회원국인 나이지리아와 리비아가 원유 수출을 늘리는 중이다.
최근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부근에서 노후화된 대형 유조선이 재고 저장고 역할을 하면서 공급 과잉이 계속 되고 있음을 나타냈다.
미국의 증산도 계속 이어지며 OPEC의 감산노력을 약화시켰다. 이날 에너지정보 서비스업체 베이커휴즈에 따르면 이번 주에도 미국의 원유 시추공 수는 6개 늘어 747개를 기록했다. 22주 연속 증가세로 지난 2015년 4월 이후 최대치다.
지난주 미국의 산유량은 전년대비 10%이상 늘어 933만배럴을 기록했다. 지난 14일 에너지정보청(EIA)은 미국의 휘발유 재고가 증가한 가운데 수요는 부진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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