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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안은 지난달 27일 필리핀 마닐라와 태국에 최종적으로 자동심장충격기 90만달러 수출계약을 마무리 지었다고 5일 밝혔다. 또 수출과 함께 국내 기업과 공기업, 지자체 등으로 홍보활동을 넓혀 국내에 부족한 자동심장충격기시장을 확대한다고 전했다.
라디안은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한 공기업의 서울지역본부, 경기지역본부, 충북지역본부에 총 200여대의 자동심장충격기 설치를 마쳤다고 설명했다.
라디안은 ‘한명의 소중한 직원의 생명’을 살려 내기 위해 배우 정한용, 개그우먼 이성미, 금메달리스트 김동성, 개그맨 출신 권영찬 교수 등이 홍보대사로 참여하며 ‘소중한 생명 살리기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진행 중이다.
라디안은 한 공기업과의 계약을 통해 지난 4월에는 충북지역본부에 40여대의 자동심장충격기를 먼저 설치했다. 지난 5월에는 경기지역본부에 90여대의 자동심장충격기를 설치했다고 설명했다.
또 지난 6월에는 서울지역본부에 70여대의 자동심장충격기 설치를 마무리 지어 혹시나 있을 공기업내의 심정지 위급상황에 대한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라디안은 자동심장충격기 설치와 함께 직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심폐소생술 교육도 함께 진행 중이다.
봄에서 초여름으로 넘어가는 간절기에는 하루 동안 기온차가 심해서 심정지 환자가 빈번하게 발생할 수 있다. 국내에서만 한해 약 3만명의 심정지 환자가 발생하고 이들 중 골든타임(golden time: 사고가 발생했을 때 응급처치를 통해 생명을 살릴 수 있는 4분의 시간)을 놓쳐 사망에 이르는 경우가 선진국 대비 높은 것이 현실이다.
특히 119가 현장에 도착하기 전까지 일반인들에 의한 심폐소생술 시행률은 12.1%로 스웨덴(55%), 미국(31%), 일본(27%) 등 주요 국가 등과 비교해 현저히 낮은 수준이다. 또한 인구수 당 자동심장충격기 보급률도 주요 선진국 등과 비교해 10%에 미치지 못한다.
이에 라디안은 전문 교육팀을 운영하며 2015년부터 현재까지 기업과 공기관, 지자체와 시민단체 등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교육을 진행하며 소중한 생명 살리기 운동인 ‘하트가디언 홍보캠페인’을 실시해 기업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범기 라디안 대표는 “자동심장충격기 교육은 심정지 환자에게 새 생명을 제공하는 동시에 ‘생명을 살리는 기업’으로 무한한 책임과 소명을 갖고 보다 신뢰성 있는 제품을 만들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첨병의 역할과 함께 교육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국내 심정지 생존율은 약 3.3%로 알려졌으며 골든타임 내 자동심장충격기를 사용할 경우 심정지로 인한 뇌사 상태를 막을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응급처치 방법 중 하나로 꼽힌다.
김 대표는 “이미 500세대 이상 아파트에 자동심장충격기 설치가 의무화됐고 철도, 항만, 터미널, 학교 등 사람이 많은 곳도 점차 설치가 의무화돼 시장 규모가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또 “올해는 국내시장을 넘어 프랑스, 스페인 유럽지역과 몽골, 태국 등 동남아시아에 수출확대와 함께 국내시장에서는 기업과 공기관, 지자체 등을 대상으로 하는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에 대한 교육 빈도수를 높혀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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