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최대전력수요가 지난해보다 크게 증가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7일 한국전력과 한국수력원자력 등 주요 공공기관이 참석한 제10차 산업부-공공기관 협의회에서 하절기 에너지 수급대책 및 에너지시설 안전관리 추진현황 등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서 전력거래소는 올 여름 최대전력수요가 지난해보다 132만㎾ 증가한 8650만㎾로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 다만 피크 시 전력 공급능력이 9660만㎾로 1010만㎾(예비율 11.7%)의 안정적인 예비력을 확보해 전력수급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정부는 폭염 등 돌발 상황에 대비해 수요자원 거래시장 활용과 석탄화력 출력을 높이는 등 단계별 비상대책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에너지공단은 지방자치단체·시민단체 등과 함께 공공·민간부문 에너지절약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또 한전 등 공공기관은 지난 6월 한달 간 발전소 28개소와 변전소 833개소, 송·배전설비 1만2000개소, 액화천연가스(LNG) 공급관리소 383개소, 석유비축기지 9개소에 대한 안전점검을 진행했다.

김학도 산업부 에너지자원실장은 "다음주부터 전력수급대책기간인 만큼 한전과 전력거래소·발전 5사 등이 공조체제를 구축해 전력수급이 안정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비상대응태세를 유지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