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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그룹이 연지동 사옥을 다시 사들인다.
현대엘리베이터는 10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2500억원에 서울시 종로구 연지동 사옥에 대한 우선매수권을 행사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현대그룹 사옥은 1만1179.7㎡ 부지에 동관(12층~지하4층), 서관(16층~지하4층) 2개 동으로 구성됐다. 현대엘리베이터를 비롯해 현대아산, 현대유엔아이, 현대경제연구원 등 그룹 계열사와 현대상선이 입주해있다.
지난 2008년 연지동 사옥을 매입했던 현대그룹은 유동성이 악화되며 2012년에 2262억원을 받고 코람코자산운용에 매각한 바 있다. 매각 당시 현대그룹과 코람코는 우선매수권에 대해 합의했었다.
현대엘리베이터의 매입금액은 취득금액을 제외하고 2500억원인데 실사과정을 거쳐 최대 2.2%까지 감액이 가능하다. 양수 기준일은 9월8일로 협의에 의해 변경될 수 있다. 현대엘리베이터 측은 “사옥확보 및 투자 임대수익 향유 목적으로 인수를 결정했다”며 “임대비용 절감 및 임대수익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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