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 1만원 인상을 위한 결의대회가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1번가 앞에서 열렸다.

민주노총은 이날 ‘최저임금 시급하다 사회각계 2090인 선언’ 기자회견을 열어 최저임금 1만원 인상을 촉구했다.

이들은 특히 최저임금 1만원의 월급 환산액인 209만원의 10배수인 2090인 선언자 명단을 최저임금위원회 전체회의에 재출하기도 했다. 또 서울 뿐만 아니라 서울과 세종 및 지역 각지에서 "최저임금 1만원 쟁취" 민주노총 결의대회가 열리기도 했다.


한편 최저임금위원회는 이날 오후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 시한을 나흘 앞둔 상황에서 10차 전원회의를 열어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공익위원(정부측), 사용자위원(경영계), 근로자위원(노동계) 27명이 모두 참석했다. 노사 양측은 최저임금 수정안을 각각 제시할 예정이다.


지난달 30일 열렸던 6차 회의에서 노동계는 시급 1만원(54.6% 인상), 경영계는 시급 6625원(2.4% 인상)을 각각 최초안으로 제시해 큰 이견을 보이면서 협상이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