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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수, 맥주 등 주요 수입가공식품의 국내 판매가격이 통관 후 수입 가격보다 최대 6배 이상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자원이 주요 소비생활 수입가공식품 5개 품목을 조사한 결과, 통관 후 수입 가격과 국내 판매가격 차이가 최대 6.6배에 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일반생수와 탄산수 등 수입 생수는 통관 후 수입가격이 100㎖에 86원이었지만 국내 판매가는 이보다 6.6배 정도 비싼 563원이었다. 맥주도 판매가격이 수입 가격보다 6.5배 비쌌고 마요네즈는 4배, 케첩 3.2배, 주스는 2배 등으로 큰 차이가 났다.

수입가공식품의 가격은 같은 종류의 국내산 제품보다도 비쌌다. 생수, 맥주, 아이스크림, 소스 등 수입산이 국내산보다 3배에서 1.2배 가격이 더 비쌌다.


한국소비자원 관계자는 "FTA 발효국(9개)의 주요 수입소비재 99개 품목의 판매가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동 수입소비재의 판매가격 동향 등을 분석하여 소비자에게 가격정보를 제공하고 관계당국에 정책 참고자료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