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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전협정 64주년을 맞아 북한이 미사일 발사 실험을 강행하리라는 추측이 나오면서 청와대는 이날 하루 북한군 동향을 예의주시했다.
청와대는 이날 오후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열어 최근 남북관계 현황을 논의하는 등 상황점검에도 나섰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취재진들에게 "오늘 새벽 (발사) 징후는 없던 것으로 안다. 기상청에 따르면 북한 (발사예상지역) 기상이 별로 좋지 않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최근 외신들은 북한이 정전협정 64주년인 이날 ICBM급 미사일 또는 중거리탄도미사일(IRBM) 도발가능성이 높다는 보도를 잇따라 내놨다.
그러나 북한이 이날 미사일 발사를 위한 특이동향을 보이지 않아 일단 문 대통령이 제안한 대화 논의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할 경우 청와대는 즉각 NSC상임위를 개최하며, 필요할 경우 문 대통령이 NSC전체회의를 주재할 수도 있다.
한 청와대 관계자는 "북한은 그동안 미국이 즉각 대응하기 힘들게 미국 시간으로 금요일 밤이나 연휴 중간 도발해왔던 만큼 금주 주말까진 발사 가능성을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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