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전망. /사진=머니투데이 DB
국제유가가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시장 거래분 인도 지역인 쿠싱의 원유재고가 많이 줄었을 것이라는 소식에 상승했다.

17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31센트(0.66%) 상승한 배럴당 47.09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전일 대비 76센트(1.51%) 오른 배럴당 51.03달러에 장을 마쳤다.

트레이더들은 시장정보 제공업체인 젠스케이프의 예상치를 인용, 지난 15일까지 일주일 동안 쿠싱의 재고가 100만배럴 이상 감소했다고 말했다. 전날 발표된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주(~8월11일) 쿠싱의 재고는 약 70만배럴 증가했다.


전날 유가는 하락세를 나타냈다. 미국의 원유재고가 일 년 만에 가장 큰 감소폭을 나타냈지만 미국의 산유량이 증가한 점이 부정적으로 읽혔다. 미국 셰일업체들이 최근 유가 상승에 힘입어 생산을 늘린 영향이다. 미국의 지난주 산유량은 950만2000배럴로 증가했다. 지난 2015년 7월 이후 최대치다. 전주에는 942만3000배럴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