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배넌. /사진=미국 American Prospect 캡처
주한미군 철수를 거론한 미국 백악관 수석전략가 스티브 배넌이 사실상 경질됐다.

백악관 부대변인은 18일(현지시간) 이날 성명을 통해 "존 켈리 백악관 비서실장과 스티브 배넌은 오늘을 배넌의 마지막 날로 하는데 서로 합의했다"면서 "우리는 그의 노고에 감사하며 향후 건투를 빈다"라고 발표했다.


배넌이 버지니아 주 샬러츠빌에서 발생한 백인우월주의자들에 의한 유혈사태와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에게 백인우월주의자들을 심하게 비난하지 말라고 조언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배넌을 해임시켜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배넌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이 북한의 핵을 동결하는 조건으로 주한미군을 한반도에서 철수하는 방안을 고려할 수 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