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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은 인도네시아 해군으로부터 209급 잠수함 ‘차크라함’의 창정비 사업을 인도네시아 최대 조선소인 PT.PAL사와 함께 수주했다. 이번 계약금액은 약 300억원에 달한다.
창정비는 기존에 운영중이던 잠수함을 통째로 분해해 내부 부품을 새롭게 교체하는 개조공사다. 성능을 향상시키는 개조공사여서 처음부터 새롭게 건조하는 신조작업보다도 높은 기술력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계약을 통해 대우조선해양은 잠수함 창정비를 위한 기술지원과 자재공급을 맡으며 현지 조선소는 인력을 투입해 개조공사를 수행한다. 이번 계약은 현지에서 금융조달이 완료되는 올해 말 계약이 발효되며 2020년까지 인도를 마칠 예정이다.
한편 대우조선해양이 인도네시아로부터 수주해 건조한 첫 번째 1400톤급 잠수함 ‘나가파사’함은 이달초 인도돼 지난달 28일 현지 함대사령부에 도착했다. 2번함은 연내 인도를 목표로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건조 중이다. 3번함은 옥포조선소에서 블록형태로 건조된 후 대우조선해양의 기술지원 아래 인도네시아 국영조선소인 PT.PAL 조선소에서 최종 조립해 2018년까지 인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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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규 기자
자본시장과 기업을 취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