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전남지역 어업생산량은 전년동월대비 큰 폭으로 증가하며 전국 생산량의 6할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다.


7일 호남통계청이 내놓은 ‘2017년 7월 전라남도 어업생산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어업생산량은 10만9645톤으로 전년동월(4만7606톤)대비 6만2039톤(130.3%) 증가했다. 이는 일반해면어업과 천해양식어업 생산량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다.

일반해면어업 생산량은 1만2818톤으로 전년동월(9550톤)대비 3268톤(34.2%) 증가했고, 천해양식어업도 9만5879톤으로 전년동월(3만7187톤)대비 5만8692톤(157.8%) 증가했다.

일반해면어업 주요 증가 품종으로는 멸치 1279톤(31.1%), 살오징어 2274톤(327.2%) 등이었다. 멸치는 남해 주변 해역에 폭넓게 어군이 형성돼 기선권현망어업의 금어기(4~6월) 종료 후 조업 확대로 어획량이 증가했다.


살오징어는 계절적인 북상시기에 힘입어 남부 해역에서 어장이 형성돼 채낚기어업의 조업확대로 어획량이 증가했다.

천해양식어업 주요 증가 품종으로는 다시마류 5만9094톤(183.4%) 등이었다. 다시마류는 양식장 작황 양호 및 전복 먹이를 미역류에서 다시마류로 대체하고 고수온에 따른 갯병 발생 방지를 위한 조기 생산으로 증가했다.

한편 전남지역 어업생산량은 전국 어업생산량(18만3074톤)의 59.9%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