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라카인 주. /사진=구글맵 캡처

미얀마 정부군과 무력충돌을 벌이고 있는 로힝야 무장반군이 10일 잠정 휴전을 선언했다.

BBC 등 외신보도에 따르면 라카인주 로힝야 무슬림 무장반군조직인 아라칸 로힝야 구세군(ARSA)는 "10일부터 휴전한다"며 "미얀마 군도 무기를 내려 놓으라"고 요구했다. 하지만 정부군이 이 제안을 받아들일지는 미지수다.


미얀마의 이슬람 소수민족인 로힝야족의 반군이 경찰초소를 습격하면서 미얀마에는 유혈충돌이 발생했다. 지금까지 400명이 넘게 숨지고 대부분이 방글라데시로 피난을 떠났다. 유엔 난민기구에 따르면 (UNHCR)는 8일 지난달 25일부터 방글라데시 국경 바로 옆에 설치한 로힝야 난민촌에 도착한 인원이 약 27만명에 이른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