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 만에 재개된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아셈) 경제장관회의가 21일부터 이틀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리고 있는 가운데 이낙연 국무총리가 환영사를 전하고 있다.

이번 제7차 ASEM 경제장관회의는 '아시아와 유럽의 포용적 번영을 위한 혁신적 파트너십'을 주제로 회원국 중 51개국 대표단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역·투자 원활화와 촉진, 경제 연계성 강화, 지속 가능하고 포용적인 성장방안 등 세 가지 의제를 놓고 논의하며 확산 추세에 있는 보호무역주의가 핵심 의제가 될 전망이다. 

특히 첫날 이낙연 총리 및 백운규 장관은 환영사 및 개회사에서 아셈 차원의 보호무역주의에 대한 공동대응과 다자무역체제에 대한 지지를 촉구했다.

하지만 한중 '사드 갈등' 속에 관심을 모았던 중국 장관급 인사의 참석은 결국 불발되어 정부가 추진했던 양국 장관 회담 역시 무산됐다. 

한편 ASEM은 지난 1996년 창설된 세계 최대 지역간 협력체로 회원국이 세계 GDP(국내총생산)의 57%, 교역액의 64%를 차지하고 있으며 무역·투자 활성화를 논의하는 경제장관회의가 '아셈의 꽃'으로 불리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