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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과 소방당국이 경기 광주 한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합동감식을 실시한다. 21일 경기 광주의 한 포장용 완충재 생산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관을 포함 모두 26명이 다쳤다.
합동감식은 22일 오전 10시30분부터 경찰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한국가스안전공사, 소방 등 10여명 내외로 구성된 감식단을 꾸려 합동감식을 진행한다. 이들은 정확한 화재 원인, 폭발 발생 여부 등을 집중조사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정전기로 가스 유증기에 불이 붙은 것이 화재 원인으로 추정된다. 합동 감식 후 안전 관리 부실 등 이 확인되면 관계자들이 처벌을 받을 수도 있다.
화재는 전날 오후 5시7분쯤 광주시 초월읍의 한 포장용 완충재 생산공장에서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인접 소방서 3~4곳에서 160여명의 인력과 37대의 소방 장비를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진화 작업 과정에서 소방관 3명, 의용소방대원 1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어 병원 치료를 받았다. 이들은 진압 중 폭발로 날아온 파편에 맞아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또 LP가스통이 폭발하면서 파편이 튀어 공장 직원과 인접한 공장 직원들 12명이 부상을 입었다. 특히 인접 공장 직원 50대 A씨는 중상을 입어 치료를 받고 있다. 이밖에 인근에 있던 시민 9명도 연기를 흡입하는 등의 가벼운 부상을 입어 병원에 이송됐다.
화재는 1시간30여분 만에 꺼졌으며, 연면적 1320㎡ 공장 등 3개 동과 비닐 원료, 지게차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8억7000여만원의 재산 피해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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