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암 사망률이 통계 집계 이후 처음으로 위암 사망률을 넘어섰다. /자료사진=이미지투데이

대장암 사망률이 통계 집계 이후 처음으로 위암 사망률을 넘어섰다. 식습관 서구화가 암 사망률 순위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2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6년 사망원인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암 사망률은 폐암이 35.1명으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간암(21.5명), 대장암(16.5명), 위암(16.2명), 췌장암(11명)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특히 대장암은 통계 집계가 시작된 이후 처음으로 위암 사망률을 추월했다. 고기 소비 증가 등 서구화된 식습관이 대장암 발병을 늘린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우리나라는 2012년부터 대장암 발병률이 세계 1위를 기록하는 등 대장암 발병 증가 추세가 뚜렷하다.


이지연 통계청 인구동향과장은 "대장암의 경우 올해 위암을 넘어섰고 췌장암도 최근 늘고 있는 추세인데, 서구화된 식습관이 대표적인 원인이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