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PC2 준공식. /사진=포스코 제공

포스코가 세계 최대 선재시장인 미국에 연산 2만5000톤 규모의 선재가공센터를 가동한다. 선재는 자동차·전자·산업기계·건설 등에 사용되는 볼트·너트·베어링·봉형강 등을 만드는 데 사용되는 철강제품이다.

포스코는 지난 22일(미국 현지시간) 미국 중부 인디애나주 제퍼슨빌에서 권오준 포스코 회장을 비롯, 에릭 홀콤 인디애나 주지사, 트레이 홀링스워스 하원의원, 이종국 시카고 총영사 및 미국 현지 고객사인 닛산·폰타나·태양금속·심블렉스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재가공센터 준공식을 진행했다.

이번에 준공한 선재 가공센터는 원소재인 선재를 공급받아 열처리, 불순물제거, 가는 선재로 가공하는 과정을 통해 고객사가 원하는 두께, 강도의 최종 제품을 생산하는 시설이다. 지난해 4월 착공해 총 2090만달러가 투입됐다. 해외 선재 가공센터로는 멕시코에 이어 두 번째다.


권오준 회장은 “이번 선재 가공센터 준공으로 포스코는 우수한 제품을 세계 선재 최대시장인 미국에 판매하고 미국 자동차사 및 부품사들은 양질의 제품을 사용함으로써 상호 윈윈할 수 있다”며 “포스코의 미국시장 진출로 선재를 사용하는 국내 부품사들이 미국시장에 진출하는 데 기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에릭 홀컴 인디애나 주지사도 “포스코 선재 가공센터는 인디애나 주를 중심으로 폭넓게 분포한 미국 자동차·부품사 외에도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신설 공장이 조기에 안정될 수 있도록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