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사진=뉴스1

문재인 대통령이 3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총기난사 참사가 벌어진 데 대해 미국 백악관에 조전(弔電)을 보내 위로의 뜻을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외교부를 통해 미국 백악관에 전달한 조전에서 “저는 대한민국과 대한민국 국민을 대표해 어제 라스베이거스에서 전세계를 경악시킨 비극적인 총격 사건이 발생해 수많은 무고한 사람들이 희생된 데 대해 심심한 애도의 뜻을 표하며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무고한 사람들의 목숨을 앗아가는 폭력행위는 어떤 이유로도 용납될 수 없으며 규탄받아 마땅하다”며 "저와 대한민국 국민들은 이번 사건의 희생자와 유가족, 그리고 동맹이자 친구인 미국민들이 슬픔과 비통함을 하루 속히 극복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청와대 또한 트위터를 통해 “라스베이거스 총격 사건은 있을 수 없는 비극”이라며 “희생자 및 가족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 충격에 빠진 미국인들이 슬픔과 고통을 이겨내길 바란다”고 애도했다.


한편 외교부는 이날 오후 3시까지 우리 국민의 피해는 확인된 바 없다고 밝혔다. 다만 연락 두절된 우리 국민이 10명으로 파악됐다.

외교부는 “영사콜센터에 접수된 연락두절자 5명 중 4명과 주로스앤젤레스총영사관에 접수된 연락두절자 4명 중 1명이 소재가 확인됐다. 하지만 추가로 6명의 연락두절 신고가 접수돼 현재 연락두절자는 총 10명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현재 라스베이거스 관할 공관인 주LA총영사관은 이기철 총영사를 단장으로 한 비상대책반을 가동, 현장에서 우리 국민의 피해 여부를 확인 중이다.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라스베이거스 총기난사 사건으로 59명이 사망했고 부상자는 527명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