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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인구보건복지협회는 10일 제12회 임산부의 날을 앞두고 이 같은 설문조사 결과를 9일 발표했다. 설문조사는 임산육아종합포털아이사랑 등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했으며 임산부 3212명과 일반인 7401명 등 총 1만613명이 참여했다.
조사 결과 임산부의 60.2%는 대중교통 등에서 배려받은 경험이 있었다고 응답했다. 배려 경험을 묻는 질문에는 대중교통에서의 좌석 양보 64.2%, 근무시간 등 업무량 조정 11.3%, 짐 들어주기 8.6% 등의 순으로 응답했다.
일반인들은 임산부인지 몰라서(41%), 주변에 임산부가 없어서(27.5%), 방법을 몰라서(13.6%) 등의 이유로 임산부를 배려하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은 임산부 배려를 위해 우선적으로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제도 개선을 묻는 질문에는 일·가정 양립 제도 활성화 필요 47.8%, 대중교통 전용 좌석 등 편의 시설 확충 25.9%등의 순으로 응답했다.
권덕철 복지부 차관은 "정부는 아이를 낳고 기르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동시에 우리 사회 전반에 임산부 배려 문화가 널리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정부는 10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영등포구 KBS아트홀에서 임산부의 날 기념 행사와 축하 공연을 개최한다. 행사에서는 그동안 건강한 출산과 육아에 앞장서온 유공자에 대한 대통령표창과 국무총리표창이 수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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