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사진=머니투데이 DB
삼성전자가 역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면서 시가총액도 350조원을 돌파했다.

11일 코스피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9만2000원(3.48%) 오른 273만2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은 354조5275억원으로 350조원을 돌파했다. 삼성전자의 상승에 힘입어 이날 삼성생명과 삼성물산도 함께 올랐다. 보유하고 있는 삼성전자의 지분가치가 부각된 것이다.


이날 삼성전자의 상승을 이끈 투자주체는 외국인이다. 외국인은 이날 1813억원어치 삼성전자의 주식을 사들였다. 반면 기관은 1169억원을 팔아치웠다.

시장에서는 삼성전자의 3분기 실적 발표에 주목하는 모양새다. 삼성전자는 오는 13일 3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다. 당초 전문가들은 삼성전자의 실적이 기대에 못 미칠 것으로 봤지만 최근 반도체 가격이 상승하면서 실적 추정치도 덩달아 오르는 추세다.


김양재 KT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31.5% 증가한 62조8000억원, 영업이익은 171.4% 늘어난 14조10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이달 들어 반도체 가격 상승폭이 확대되고 있고 애플로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출하도 늘어나면서 4분기와 내년에도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