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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 국정원 전담 수사팀은 27일 오후 5시 이 부장검사를 소환했다. 검찰은 서천호 전 국정원 2차장, 장호중 부산지검장도 각각 28일 오후 3시, 29일 오후 3시 소환했다.
검찰은 당시 국정원 파견검사 신분이던 이 부장검사가 남재준 전 국정원장이 검찰 수사에 대비하기 위해 구성한 현안 태스크포스(TF)에 소속돼 검찰 수사를 방해하는 데 관여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부장검사는 이날 오후 4시46분쯤 검찰청사에 도착해 '수사 방해에 주도적 역할을 한 것이 맞는가'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제가 아는 한 파견검사들은 불법 행위를 한 적은 없다"고 주장했다.
검찰은 이날 오전 당시 TF에 소속됐던 이 부장검사 등과 당시 국정원 관계자 서 전 차장 등의 사무실 및 주거지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이들은 지난 25일 구속영장이 청구된 김진홍 전 심리전단장과 함께 검찰의 국정원 압수수색 및 수사에 대비, 위장 사무실 등을 마련하고 수사 재판 과정에 직원들에게 허위 진술을 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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