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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심상정 정의당 의원에 따르면 유한킴벌리는 그간 가격을 동결한 생리대 제품의 생산을 중단하거나 일부만 생산하면서 이미 가격을 인상해 출시한 신제품 등을 집중 생산해온 것으로 조사됐다.
‘유한킴벌리 2017년 1분기 생산일정’에서 유한킴벌리는 구제품 중 소비자 물가와 연동되는 ‘좋은느낌 울트라날개중형’, ‘슈퍼롱’ 단 두 제품만 생산했다. 또 올해 가격을 인상한 리뉴얼 제품‧신제품을 집중 생산했다.
이는 소비자의 가격 선택권을 사실상 빼앗은 조치로 사실상 꼼수 가격인상이라는 게 심 의원의 지적이다.
심 의원은 “독점가격 설정, 경쟁기업의 진입방해 등에 대해 예의주시해서 보고 있다”며 “이미 드러난 제품 리뉴얼을 통한 가격의 꼼수인상 등으로 소비자를 우롱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당장의 검사기준 통과로 만족하지 말고 소비자가 생리대의 안전성 문제에 대해 의구심을 가지지 않도록 내부 안전성 기준을 더욱 높여 달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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