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에서 태극기 집회가 열렸다. 대한애국당과 박근혜 무죄석방 천만인 서명운동본부 등 친박단체 회원들이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대학로 일대에서 '제25차 박근혜 대통령 무죄 석방과 정치투쟁 선언 지지 범우파 국민 총궐기 태극기 집회'를 열었다. /사진=뉴스1

대학로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 지지자들의 집회가 열렸다. 박정희 전 대통령 탄생 100주기를 맞은 14일 이들은 서울 국립 현충원과 대학로 등에서 집회를 가졌다.

이날 오전 박 전 대통령 묘소 앞에서 진행된 100주기 기념행사에는 조원진 대한애국당 대표, 박근령 전 육영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지지자 약 300여명도 함께했다.


무대 옆에는 '민족의 영웅 영원한 지도자 박정희 대통령의 새마을 정신으로 종북좌파 세력 척결하자' '내 일생 조국과 민족을 위하여' 등의 내용이 적힌 현수막이 걸렸다.

조원진 대한애국당 대표는 단상에서 "박정희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위대한 지도자, 민족의 영웅이다. 5000년 역사에서 가장 위대한 지도자로 세종대왕, 이순신, 박정희를 꼽는 국민이 대부분"이라고 주장했다.


또 "문재인식 좌파 독재 정권의 보수 말살 정책, 보수를 불태우겠다는 생각은 잘못된 것이다. 역사를 덮으려고 하면 국민은 역사를 더 궁금해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위대한 지도자를 두고도 알아보지 못했고 위대한 지도자 따님 대통령을 두고도 지켜주지 못했다. 많은 국민은 박근혜 대통령이 죄가 없다는 것을 안다. 사회주의와 자유민주주의 싸움에서 우리는 아직 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들은 오후 2시에는 대학로 마로니에 광장에서 집회를 열었다. '부국강병, 반공, 경제고난 극복의지, 민족사랑, 박정희 대통령 정신 계승'을 주제로 한 태극기 집회였다. 이 자리에는 대한애국당 당원들과 박 전 대통령 지지자 1000여명이 태극기와 새마을기 등을 들고 모였다.


조원진 대표는 "자유민주주의도 무너지고 시장 경제도 무너지고 좌파 독재 정권이 원하고 있는 민중민주주의, 김정은식 사회주의를 이룩하려 하고 있다. 태극기가 있는 한 절대로 자기 뜻대로 안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대학로 집회를 마친 후 청와대로 행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