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애플의 아이폰 출시 10주년 기념작 아이폰X(텐)이 24일 국내에 정식 출시됐다.
아이폰X은 그린라인게이트, 콜드게이트, 노치 디자인 등 각종 논란에도 불구하고 순조롭게 한국시장에 연착륙했다.
지난 17일부터 시작된 이통 3사의 사전예약 행사는 연일 매진사례를 기록했다. SK텔레콤의 1차 사전예약분은 3분, 2차도 1분50초만에 완판됐다. 곧이어 진행된 3차예약분도 17분만에 예약이 종료됐으며 4차예약도 7분30초 만에 막을 내렸다.
당초 공급부족으로 문제를 빚을 것이라는 우려도 생각보다 심각한 수준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 사용자들이 많이 찾는 인터넷 카페의 경우 23일을 시작으로 속속 제품을 수령했다는 글이 올라오고 있다. 반면 제품을 받아보지 못했다는 글은 상대적으로 적게 올라왔다.
아이폰X은 실버와 스페이스 그레이 두가지 색상으로 출시됐다. 크기는 5.8인치 한가지로 저장용량은 64GB(기가바이트)와 256GB 두가지다.
이 가운데 구매자들은 실버색상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통신매장을 운영하는 A씨(38·남)는 “후면이 유리 재질로 돼 있어 실버색상이 더 인기가 많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날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통3사는 각각 아이폰X 개통행사를 열었다. 과거와 같은 줄세우기 마케팅 대신 업체가 선정한 사전예약 구매고객에게 개별 연락을 취하는 방식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SK텔레콤은 이날 서울 중구 미래에셋 센터원빌딩 지하 2층에서 ‘X마스’라는 컨셉으로 초청고객에게 아이폰을 포함한 다양한 선물을 증정했다.
같은 날 KT도 서울 광화문 KT스퀘어에서 아이폰X 론칭 페스티벌을 진행했다. 이날 KT의 아이폰X 1호 가입자는 현장에서 6박7일동안 대기한 손현기씨에게 돌아갔다. 손씨는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것이 개인적으로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서울 청계광장 인근에서 개통행사를 열었다. LG유플러스는 아이폰X을 사전예약하고 행사에 응모한 고객 중 10명을 선정해 초청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국내 아이폰 관련 지식보유 1인자로 알려진 안택현 LG유플러스 사원이 직접 아이폰X을 시연했다. 안 사원은 전세계 아이폰 판매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2016 글로벌 SEED 챌린지’에서 국내 최초로 글로벌 탑10에 들어 아이폰 지식인으로 선정된 바 있다.
한편 아이폰X은 사상 최고가로 통신사 출고가 기준 64GB 136만700원 256GB 155만7600원이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