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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원이 2013년 대통령 선거 개입 수사를 방해한 의혹과 관련해 검찰 조사를 받다 목숨을 끊은 국정원 소속 정치호 변호사의 사망에 대해 유가족 측이 자살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며 진상 조사를 요구했다.
고 정치호 변호사 유족협의회 변호인단은 24일 오전 11시 서울 서초구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 사건을 단순히 자살로 단정하고 종결할 것이 아니라 철저한 조사를 통해 자살인지 타살인지 분명하게 밝혀줄 것을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정 변호사는 지난달 23일 국정원이 2013년 대선 개입 수사를 방해한 의혹과 관련해 검찰에서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았었다. 그는 지난달 30일 2차 조사를 앞두고 강원 춘천시 소양강댐 주차장에서 그랜저 승용차에 번개탄을 피운 흔적과 함께 시신으로 발견됐다.
변호인단은 정 변호사의 평소 주량이 소주 1병이었지만 당시 차 안에서 소주 3병이 발견됐고, 그 중 1병은 차량의 기어 위에 뚜껑이 열린 채로 술이 가득 담겨 있던 점을 들어 번개탄 연기를 마시면서도 전혀 몸부림을 치지 않았다는 점에 대해 의혹을 제기했다.
그러면서 정 변호사는 총 3대의 휴대전화를 사용해 왔으지만 차량에서는 1개의 휴대전화만 발견됐다고 주장했다. 또한 차량 트렁크에 서류 기록을 담는 보자기 3개 중 2개를 누군가 가위로 자른 흔적이 있었다는 점을 들어 정 변호사가 검찰에 관련 자료를 가져가려 했는데 사망 현장에서 사라진 것은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지적했다.
변호인단은 정 변호사의 부검 결과 일산화탄소 중독에 의한 사망으로 보이지만 칼륨 농도가 15mEq/l로, 5.5mEq/l 이상인 고칼륨혈증의 칼륨 농도를 훨씬 웃돌아 단순히 혼자서 번개탄을 피워 사망했다고 보기 힘들다고 판단했다. 또한 정 변호사의 손에서 번개탄의 흔적이 남지 않아 확인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정 변호사가 숨진 채 차량에서 발견되기 하루 전인 지난달 29일 강원 강릉시 주문진읍 신리천교에 차를 세워 두고 다리 아래 바다로 투신했지만 해양기동대가 출동해 구출했다는 점에 대해서도 수심이 깊지 않은 점, 평소 지나다니는 행인이 많은 점을 들어 의문을 표시했다.
그러면서 정 변호사는 총 3대의 휴대전화를 사용해 왔으지만 차량에서는 1개의 휴대전화만 발견됐다고 주장했다. 또한 차량 트렁크에 서류 기록을 담는 보자기 3개 중 2개를 누군가 가위로 자른 흔적이 있었다는 점을 들어 정 변호사가 검찰에 관련 자료를 가져가려 했는데 사망 현장에서 사라진 것은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지적했다.
변호인단은 정 변호사의 부검 결과 일산화탄소 중독에 의한 사망으로 보이지만 칼륨 농도가 15mEq/l로, 5.5mEq/l 이상인 고칼륨혈증의 칼륨 농도를 훨씬 웃돌아 단순히 혼자서 번개탄을 피워 사망했다고 보기 힘들다고 판단했다. 또한 정 변호사의 손에서 번개탄의 흔적이 남지 않아 확인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정 변호사가 숨진 채 차량에서 발견되기 하루 전인 지난달 29일 강원 강릉시 주문진읍 신리천교에 차를 세워 두고 다리 아래 바다로 투신했지만 해양기동대가 출동해 구출했다는 점에 대해서도 수심이 깊지 않은 점, 평소 지나다니는 행인이 많은 점을 들어 의문을 표시했다.
변호인단은 "이 사건에 대한 타살 가능성에 합리적 의심이 충족된다면 살인죄, 위계에 의한 촉탁살인, 자살교사, 자살방조 등 혐의로 고소할 계획"이라며 "국정원 역시 정 변호사의 사망 원인에 대해 철저한 진상 요구와 중요 사건마다 국정원 직원들의 번개탄 자살 시도를 반복하는 것에 대한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정 변호사의 친형은 "어느날 갑자기 동생이 시신으로 발견됐다. 검찰 조사 이후 동생의 일주일 행적을 천천히 다시 돌아보니 마치 짜인 대본, 각본처럼 죽는 시늉을 했고 누군가 와서 죽였는지 의심이 커져 갔다"며 "동생이 번개탄을 피우고 억울하게 죽지 않았다는 것을 꼭 밝혀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유가족 측은 정 변호사의 죽음에 대한 의문점이 많다며 시신 인수와 장례 절차를 거부해 오고 있다. 정 변호사의 시신은 현재 강원대학교 영안실에 안치돼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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