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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에 따르면 수라바야에 있던 우리 국민 266명은 아시아나 전세기로 1일 오전 7시19분 인천 중구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이들은 화산 활동으로 인해 발리 공항이 폐쇄되며 현지에 발이 묶여 있다 외교부 등으로 구성된 신속대응팀의 도움으로 발리에서 수라바야 공항으로 이동할 수 있었다.
외교부는 우리 국민들의 귀국 지원을 위해 2차례에 걸쳐 신속대응팀을 파견했고, 수라바야 공항에 헬프 데스크를 운영하며 전세기 탑승 안내 등의 편의를 지원했다.
전세기에 탑승한 백모씨는 "지난달 28일 새벽 출국 예정이였는데 항공기가 결항돼 수단 방법 안가리고 수라바야에 가려했으나 교통수단이 없어 못가는 상황이 됐었는데 대사관에서 친절하게 안내를 해줬다"고 언급했다.
전모씨는 "발리 공항에서 예정된 비행기가 연착돼 귀국 방법이 없어 난감했고 새로 비행기 표를 구하려다 보니 구할 수도 없고 가격도 올랐다"며 "공교롭게 정부에서 전세기를 띄워준다고 해서 발리에서 17시간 거쳐서 (수라바야에) 왔다"고 설명했다.
박모씨는 "발리 공항이 폐쇄되고 한국행도 취소돼 불안하고 막막했는데 한국 정부의 도움을 받아서 수라바야 공항까지 이동할 수 있게됐고, 한국행 비행기를 기다리면서 정부로부터 보호받는구나 생각이 들었다"고 전달했다.
이와는 별도로 발리에 있던 우리 국민 179명은 대한항공 특별기로 전날 밤 9시20분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외교부는 이날 대한항공과 가루다항공이 운영하는 정규편을 통해 544명이 발리에서 추가로 귀국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4편의 항공편을 통해 약 1000명이 귀국을 하게 됨으로써 그간 아궁산 화산 활동으로 고립됐던 대부분의 우리 국민들이 귀국할 것으로 보인다"며 "아궁 화산 분출 관련 상황을 면밀히 관찰하고 국민들에게 필요한 지원을 제공해 나갈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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