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스1 박지혜 기자 @머니S MNB, 식품 외식 유통 · 프랜차이즈 가맹 & 유망 창업 아이템의 모든 것
맥도날드가 1일부터 햄버거 패티 납품업체 '맥키코리아'로부터 제품을 공급받지 않기로 했다. 맥키코리아는 맥도날드에 햄버거 패티 20여종을 독점 공급해온 업체다.

맥도날드는 “오늘(1일)부로 패티 제조사인 맥키코리아로부터의 공급을 잠정적으로 중단한다”며 “엄격한 품질 및 식품안전 검사를 통과한 신규업체로의 전환 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30일 맥키코리아 임직원 3명에게 축산물위생관리법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들은 장출혈성 대장균(O157)에 오염됐을 우려가 있는 패티를 안전성 확인 과정 없이 납품한 혐의를 받고 있다. 장출혈성 대장균은 일명 햄버거병으로 불리는 '용혈성요독증후군'(HUS)의 원인으로 지목된다.

이와 관련 검찰은 지난 10월 한국맥도날드 본사와 납품사 등 4곳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 지난해 9월 4세 어린이가 HUS에 걸려 신장 기능을 상실하는 일이 발생한 것. 어린이의 가족은 덜 익은 패티가 든 맥도날드 햄버거를 먹고 아이가 HUS에 걸렸다며 지난 7월 한국맥도날드를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고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