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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남동부에서 지진이 연이어 발생했다. 이란 남동부 케르만주 헤자드크 지역에서 1일(현지시간) 오전 6시2분쯤 규모 6.0 강진에 이어 두 차례 지진이 잇따랐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진원 깊이는 10㎞, 진앙지는 케르만 북동쪽에서 58㎞ 떨어진 지점으로 분석됐다.
최초 강진 후 비슷한 장소에서 10여분 뒤에는 5.0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으며, 약 1시간쯤 뒤인 오전 7시5분에는 세 번째 지진이 관측됐다. 규모 6.0 지진은 심각한 피해를 입힐 수 있는 규모로, 진원 깊이도 비교적 얕아 진동이 증폭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란의 국영통신사인 IRNA 보도에 따르면 현재까지 사상자는 보고되지 않았다. 다만 케르만주에서는 일부 도로가 파손되고 건물 벽이 무너지는 등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진이 발생한 지역은 100개 이상 마을과 정착촌으로 구성된 곳으로 인구는 82만명 정도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란에서는 지난달 12일 이란과 이라크 국경 지대에서 발생한 규모 7.3 강진으로 530명이 사망하고 8000여명이 다쳤치는 참사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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