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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보리는 8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예루살렘을 이스라엘의 수도로 인정한 것과 관련해 긴급회의를 열었다.

앞서 트럼프 행정부의 예루살렘 수도 인정 결정으로 미 동맹국 등 국제사회는 크게 우려를 표했다. 이번 긴급회의는 프랑스와 볼리비아, 이집트, 이탈리아, 세네갈, 스웨덴, 영국, 우루과이 등 8개국의 요청으로 열렸다. 한 외교관은 이날 안보리 긴급회의에서 어떤 결론이 나올 것으로 기대하느냐는 질문에 "아무것도 없다"고 말했다. 또 다른 외교관은 "미국의 고립이 드러날 수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7일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연설을 통해 예루살렘을 이스라엘 수도로 공식 인정하며 텔아비브에 있는 미 대사관을 예루살렘으로 이전한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