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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패스트트랙은 세계 주요 공항에서 이미 시행 중인 서비스다. 우리나라도 이미 10년 전부터 인천공항공사가 도입을 요구했지만 "국민 정서를 고려해 신중하게 검토해야 한다"는 국토교통부의 입장에 매년 도입이 미뤄졌다.
앞서 국토부와 공사는 새로 문을 여는 인천공항 2터미널에서 먼저 비즈니스 패스트트랙을 운영한 뒤 1터미널로 확대하는 구체적인 시행방안을 마련했다. 해외 사례처럼 이용료는 승객이 아니라 항공사가 내고 공사는 이 수익으로 교통약자 편의시설을 확충하겠다는 구상이었다.
공사는 일반 출국 게이트와 별도로 게이트를 둠으로써 빠른 보안검색과 출국심사가 가능한 패스트트랙 도입을 2007년부터 추진했다. 당초 비즈니스석 이상 승객 이용까지 고려해 사업을 계획했고 관련 시설을 만들었지만 국토부가 '위화감 조성'을 이유로 교통약자·사회적 기여자만 이용하도록 제한해 2015년 3월부터 운영 중입니다.
국토부는 "비즈니스 패스트트랙 도입은 세계적인 추세로 그 필요성은 공감하지만 여전히 우리 사회에서 폭넓은 공감대 형성이 필요한 사안으로 판단된다"며 "시급히 도입하기는 부담이 있고 인천공항 2터미널 개장 후 운영 상황을 보면서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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