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당진공장에서 20대 직원 A씨가 기계에 끼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4일 전국금속노동조합 충남지부 현대제철지회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2시35분쯤 A씨는 설비 정기보수작업을 진행하다가 기계장치에 몸이 끼어 협착사고로 사망했다.


당진공장은 지난해 11월 이후 산업재해로 사망한 노동자가 3명이다. 이에 노조 측은 회사가 안전조치에 미흡했다는 점을 지적했다.

노조 관계자는 “현대제철 당진공장에는 A조합원의 사망사고가 발생한 것과 유사한 공정이 수없이 많다”면서 “반복되는 사고는 안전관리의 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현대제철에 있다”고 전했다.


이에 현대제철 관계자는 “현재 사고조사가 진행되는 중이고 아직 구체적으로 결정된 건 없다”면서 “무엇보다 상심이 큰 유가족의 안정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