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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면세점 사업자 심사는 교수·관세사·변호사·회계사·세무사·시민단체 관계자 등 총 97명의 민간심사위원으로 구성된 특허심사위원회 중 무작위로 25명이 선정됐으며 롯데와 신라는 이들 심사위원에게 각각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했다.
심사 결과 제주공항 면제점 사업자는 1000점 만점에 901.41점을 얻은 호텔신라가 선정됐으며 사업자 선정에 실패한 롯데의 심사 결과는 공개되지 않았다. 호텔신라는 이번 제주공항 사업권을 통해 제주시내 신라면세점과의 시너지와 함께 제주지역 최대 면세 사업자의 지위를 유지하게 됐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싱가포르 창이공항, 홍콩 첵랍콕공항, 인천공항 1~2터미널 등 아시아 3대 공항에서 면세점을 운영하는 세계 유일 면세사업자로서 공항 면세점 운영에서의 전문성과 탁월성이 높게 평가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제주지역 최대 면세점 사업자이자 제주신라호텔 운영사로서 제주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지역 영세식당의 자립을 돕는 '맛있는 제주만들기' 등 제주지역사회와의 상생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코엑스점은 단독 입찰에 나선 롯데가 사업자로 선정됐다. 앞서 2010년 롯데면세점은 AK면세점으로부터 코엑스점을 인수한 이듬해 곧바로 흑자전환에 성공한 바 있다. 당시 롯데는 탁월한 면세점 운영능력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롯데면세점은 앞으로 월드타워점과 연계해 강남문화관광벨트를 조성한다는 전략이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코엑스점은 전국 롯데면세점 가운데 중소·중견 브랜드 매출 구성비와 성장률이 가장 높은 곳”이라며 “롯데면세점은 코엑스점에 ‘중소·중견 브랜드 전문관’을 조성해 상품·물류·영업·마케팅 등 전반에 걸친 상생 시스템을 실현할 예정이다. 롯데면세점 코엑스점이 중소·중견기업 상생의 척도가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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