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가상화폐 거래소 보안 이슈가 사회전반의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이 공식입장을 밝혔다. /사진=임한별 기자
최근 가상화폐 거래소 보안 이슈가 사회전반의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이 공식입장을 밝혔다.

빗썸 측은 지난 21일 보도된 빗썸 해킹에 따른 고객자금 유출사건과 관련해 “외부 해킹이 아닌 고객의 PC 혹은 휴대폰 등 개인 기기가 사용자 부주의로 악성코드에 감염된 것”이라고 22일 밝했다. 빗썸은 이어 “만약 거래소가 해킹됐면 현재 민원이 대량으로 발생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빗썸은 해킹 의심 사례가 발생하면 고객의 동의를 얻어 ID 및 송금을 차단하며 경찰에 사건을 접수해 조사를 진행하는 방식을 취한다.

아울러 빗썸은 “지난 11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을 통해 관련 정보보호 현황 점검을 받았다”며 “점검항목 22개 중 21개 부문에서 통과했다”고 전했다. 가상화폐 거래소의 보안이 낙제점이라는 일부 보도에 대해 정면으로 반박한 셈이다.


이날 빗썸은 사용자들의 불만이 지속 제기되는 출금지연 현상에 대해서도 “거래량 폭증에 따라 과부하가 발생할 때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빗썸 측은 “빗썸의 메인 서버는 클라우드 플레어인데 이는 트래픽이 폭증할 경우 접속을 지연시켜 다운을 방지하는 기술”이라며 “지난달 12일 서버가 다운돼 장애가 발생한 이후 단 한번의 서버다운도 없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달 초 공개한 서버 확충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빗썸 한 관계자는 “연내 서버를 확충한다는 계획은 현재 약 90%의 공정을 보이고 있다”며 “정확한 서버 증가 수치는 밝힐 수 없지만 기존보다 5배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