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필리핀 남부 다바오시 쇼핑몰에서 화재가 발생, 최소 37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경찰 관계자는 전했다. 사진=뉴스1(AFP)

필리핀의 한 쇼핑몰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최소 37명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25일 뉴스1에 따르면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섬 다바오시의 쇼핑몰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로 최소 37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AFP통신이 24일(현지시간)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화재는 전일 오전 다바오의 4층짜리 쇼핑몰 NCCC에서 발생했다. 최초의 불길은 섬유와 가구 등이 진열된 3층에서 시작됐는데 이 때문에 불길이 빠른 속도로 확산됐다.

24시간 동안 운영되는 꼭대기층 콜센터 상담 직원을 비롯해 시민들이 꼼짝없이 건물 안에 갇히면서 인명 피해가 크게 늘었다고 경찰 관계자는 전했다. 또 화재 진압도 매우 더디게 진행됐다. 경찰에 따르면 24일 새벽까지 불길이 지속됐다. 경찰은 현재 화재 원인을 두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파올로 두테르테 다바오시 부시장은 24일 페이스북을 통해 37명의 실종자들이 살아있을 가능성은 제로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