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도깨비' 장기하가 이홍기, 김종현과 함께 버릴라(버스킹+게릴라) 콘서트를 가졌다.
밤도깨비 장기하. /사진=JTBC 제공

지난 7일 방송된 JTBC '밤도깨비'에서는 포항 완전 정복에 나선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무술년 새해를 맞아 역술인을 초대해 2018년 사주를 점쳤다. 역술인은 멤버들 중 이수근을 신년 운세 1위로 꼽으며 "15년 동안 좋은 일들이 탄탄대로일 것"이라며 "손발이 많이 바쁜 한 해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역술인이 꼽은 운세 6위는 박성광. 역술인은 "정형돈보다 더 메인급이 될 수도 있지만, 바쁜 와중에 안 좋은 일이 생길 수 있다. 귀인을 만날 수 있지만 나를 해치는 귀신도 만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역술인은 '밤도깨비'의 미래에 대해 "대체로 멤버들 모두 운이 좋은 편이다"며 "화합이 잘 되고 서로 마음이 잘 맞아서 앞으로 장수 프로그램이 될 것 같다"고 평했다. 이에 멤버들은 "다음 주에 막방이라고 하기도 뭐하지 않을까"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후 포항공대를 찾은 멤버들은 밤이 늦도록 공부하는 학생들을 위해 버릴라(버스킹+게릴라) 콘서트를 진행했다. 새벽 3시에 버릴라 콘서트를 진행하기로 한 멤버들은 이내 목 상태를 걱정했다. 이홍기는 "목이 잠자는 시간이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에 반해 장기하는 "저는 상관 없다. 창법이랄 게 없다"고 쿨하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늦은 시간임에도 많은 학생들이 동아리 활동을 하며 깨어 있었다. 멤버들은 직접 버릴라 콘서트 홍보에 나섰고, 학생들은 멤버들을 반갑게 맞았다. 그러나 시간이 시간인 만큼 큰 기대는 하지 않았다. 체육관에 들어선 멤버들은 "너무 큰 곳을 잡은 것 같다"며 걱정을 드러냈다. 더욱이 공연용 MR이 아닌, 노래방용 MR에 당황스러움을 표했다.


그러나 걱정과는 달리 이들의 버릴라 콘서트는 대성공이었다. 233명의 학생들이 체육관을 찾았다. 준비한 100석보다 훨씬 많은 수였다. 학생들은 그 와중에 플래카드를 준비하는 정성을 보였다. 이러한 학생들의 성원에 보답하듯 멤버들은 그 어느 때보다 열정적인 무대를 꾸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