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가 LG유플러스와 관련된 인수설을 부인했다. 업계는 LG유플러스가 딜라이브 인수전에 뛰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사진=뉴스1

LG유플러스의 CJ헬로 인수설에 대해 CJ헬로는 부인했다. 하지만 LG유플러스는 “케이블TV 인수를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다”며 모호한 답변을 내놨다.

18일 CJ헬로는 “최대주주인 CJ오쇼핑은 당사의 지분매각을 추진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CJ오쇼핑은 CJ헬로의 지분 53.92%를 소유한 최대주주다.

하지만 인수 주체로 지목된 LG유플러스는 케이블TV 인수와 관련해 “특정업체에 한정하지 않고 다각도로 검토 중이다”고 인정했다. 하지만 현재까지 결정된 사항은 없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구체적인 내용이 결정되는 시점이나 1개월 이내에 재공시 하겠다”고 밝혔다.

전날 한국거래소는 CJ오쇼핑과 CJ헬로, LG유플러스 측에 CJ헬로 매각 추진설에 대한 조회 공시를 요구한 바 있다.

일각에서는 LG유플러스가 CJ헬로를 인수 대상으로 국한하지 않았지만 케이블TV 인수 추진은 인정하면서 케이블 3위 업체인 딜라이브 인수에 뛰어들 공산이 큰 것으로 전해진다.

현재 딜라이브는 인수 의향서를 접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각 자문사는 삼일회계법인이며 딜라이브 인수에는 SK브로드밴드, CJ헬로, LG유플러스 등이 뛰어들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