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22일 팬오션에 대해 벌크선 과잉 공급이 해소 중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500원을 제시했다.

최치현 메리츠종금증권 애널리스트는 “팬오션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이 6295억원, 영업이익 572억원으로 예상된다”며 “대선 수익 비중 확대로 물동량 증가 효과는 제한적이나 벌크 부문의 평균 운임은 20.0달러/톤으로 추정 전년 대비 26.7%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4분기 당기순이익을 훼손할 일회성 요인이 발생할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며 “지난 3년간 매 4분기 연평균 1328억원의 유형자산 손상차손을 반영해 안정적인 영업이익 창출에도 순이익의 변동성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도 벌크 해운업의 수요-공급 밸런스 개선이 유효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미래의 경제적 가치가 추가 하향될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면서 “다만 선박의 미래 경제적 가치를 반영하는 중고선가는 12월 말 기준 110pt로 전년 대비 34.1% 상승했고, 비현금성 회계처리이나 순이익 훼손 요인이 제거됐다는 점만으로도 기업가치 제고에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