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가 중국 알리바바그룹의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티몰과 협업해 아동사업을 강화한다.

이랜드는 23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이규창 이랜드 이커머스 총괄대표와 두홍 티몰 유아동사업부문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이랜드의 아동복 콘텐츠를 중국 소비자에게 소개하기 위한 전략적 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


알리바바는 올해 들어 중국의 다자녀 허용과 온라인에 익숙한 젊은 엄마들의 등장으로 영유아시장이 빠르게 성장함에 따라 각 카테고리에 흩어져있던 아동 콘텐츠를 하나로 모아 해당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23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이규창 이랜드 이커머스 총괄대표(왼쪽)와 두홍 티몰 유아동사업부 대표가 아동사업 강화를 위한 협약(MOU)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이랜드

이랜드는 이번 제휴를 통해 중국에 이미 진출한 아동복브랜드뿐 아니라 아직 중국에 진출하지 않은 아동복브랜드 및 국내 콘텐츠를 티몰 글로벌 역직구 채널을 통해 중국 현지에 소개하는 데 티몰과 다방면으로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이랜드는 티몰에서 제공하는 빅데이터프로그램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게 됐으며 마케팅 지원뿐 아니라 채널 확장, 지역 확장, 신기술 적용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공동의 목표 매출을 세워 신유통 모델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이랜드 관계자는 “아동 카테고리의 전략적 제휴를 시작으로 자사가 가진 콘텐츠뿐만 아니라 한국을 포함한 해외의 콘텐츠를 티몰 글로벌을 통해 중국 소비자에게 소개할 것”이라며 “중국시장 진출을 원하는 한국 브랜드들의 교두보 역할도 해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