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건국대 인근의 한 상권. /사진=김창성 기자
지난해 상업용부동산의 임대료는 오르고 공실률은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감정원은 전국 상업용부동산에 대한 2017년 4분기(12월31일 기준) 및 연간 투자수익률, 공실률, 임대료 등 임대시장 동향과 함께 서울 및 6대광역시, 전국 주요 도시 사업체를 대상으로 상가권리금 현황(2017년 9월30일 기준)을 조사 결과를 24일 발표했다.


지난해 4분기 오피스의 경우 수출 증가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생산 지표 등 기업 경기가 양호한 흐름을 보였다. 공실률은 전 분기 대비 0.1%포인트 하락한 11.9%를 나타냈으며 임대료는 전 분기 수준을 유지했다.

상가의 경우 소매판매 및 서비스업 생산 등 내수 관련 지표가 상승세를 보이고 긍정적인 소비심리를 유지하면서 중대형 및 집합 상가 임대료는 0.2%, 0.1% 각각 상승했다. 중대형 상가 공실은 감소(0.1%포인트↓)했지만 소규모 상가는 일부 지역의 공실 발생으로 공실률은 0.3%포인트 상승하고 임대료는 0.1% 떨어졌다.


시장임대료 변동을 나타내는 임대가격지수를 보면 오피스는 보합을 나타냈다. 상가의 경우 중대형 및 집합은 전 분기 대비 각각 0.2%, 0.1% 상승했고 소규모는 0.1% 하락을 나타냈다.

전국 평균 임대료는 오피스(3층 이상 평균)가 ㎡당 17만2000원, 상가(1층 기준)는 중대형 29만6000원, 집합은 28만6000원, 소규모는 21만4000원 순으로 집계됐다.


투자수익률은 3분기 재산세 납부 등 일시적 운영경비 증가 영향이 없어지면서 소득수익률이 전반적으로 상승해 오피스 및 상가 투자수익률은 전 분기 대비 상승했다. 오피스는 전 분기 대비 0.34%포인트 오른 1.73%, 중대형 상가는 0.33%포인트 상승한 1.83%를 나타냈다. 소규모 상가는 0.21%포인트 상승한 1.70%, 집합 상가는 0.14%포인트 오른 1.66%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