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생일 축하, 고맙습니다”라며 “생일을 챙기지 않는 삶을 살아왔는데 대통령이 되어 많은 분들로부터 축하를 받으니 두번 다시 없을 특별한 생일이 됐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더 힘내어 더 잘하라는 走馬加鞭(주마가편)으로 받아들입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이 언급한 ‘주마가편’은 달리는 말에 채찍질한다는 뜻으로, 잘하는 사람을 더욱 장려함을 이르는 말이다.
한편 문 대통령 지지자들은 이날 오전 10시, 정오, 오후 2ㆍ4ㆍ6시에 주요 포털사이트 인기검색어로 ‘평화올림픽’이라는 단어를 올리자며 검색을 독려하고 있다. 정부가 평창올림픽을 ‘평양올림픽’으로 만들고 있다는 자유한국당의 주장에 문 대통령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평화의 계기로 삼자고 말했기 때문이다.
지난 22일 오전에는 미국 뉴욕 맨해튼 타임스스퀘어에 문 대통령의 66번째 생일을 축하하는 광고가 게재됐다. 생일 당일인 23일 오전(한국시간 24일)에도 5분씩 두차례 광고가 진행됐다. 광고 비용은 문 대통령의 지지자들이 모금을 통해 마련했다.
앞선 지난 11일에도 서울 시내 지하철역 10곳의 광고판에 ‘대한민국에 달이 뜬 날’이라는 글과 함께 문 대통령 생일을 축하한다는 내용의 광고가 게재됐다.
한편 문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받은 생일선물은 자신의 친필 서명이 새겨진 '문재인 시계'다. 청와대가 생일을 맞은 직원들에게 '문재인 시계'를 선물하기로 한 내규에 따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