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 간 2월 분양물량 추이. /자료=부동산인포
1만가구 이상의 물량을 쏟아낸 이달에 이어 설 연휴가 낀 다음달에도 지난해 같은 달보다 많은 분양물량이 준비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25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다음달 전국 일반분양 예정물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 7390가구 보다 13.1% 증가한 총 8359가구다.(임대제외)


다음달 예정 분양 물량은 이달 1만3000여가구(분양예정 단지 포함) 보다 4600여가구 줄어들지만 최근 4년 같은 기간 분양가구인 평균 7400여가구 보다는 많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에서만 물량이 증가한다. 총 5800가구가 분양되는 수도권은 전년 동월(3498가구) 보다 2302가구가 많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정부가 꾸준하게 시장규제 의지를 피력해 시장 불안감이 함께 커지다 보니 지방권역보다 상대적으로 분위기가 나은 수도권은 분양물량이 줄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며 “소비자의 경우 당장 눈앞의 가치보다 2~3년 뒤 준공 이후의 가치를 따져보고 선별, 청약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