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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코제약은 26일 여의도에서 이항구 대표 및 주요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기자간담회를 갖고 기업공개(IPO)를 공식 선언했다. 공모 예정가는 1만~1만3000원으로 총 235만주를 공모하며 상장 예정 주식수는 936만575주다.
지난 1992년 설립된 알리코제약은 제네릭 의약품(전문의약품, 일반의약품) 사업을 영위하는 완제 의약품 전문기업이다. 전문(ETC)/일반(OTC) 의약품을 포함한 제네릭 제품을 제조 또는 위탁생산해 CSO(판매대행사)를 통해 전국 종합병원 및 의원, 도매업체에 판매한다.
전문의약품과 일반의약품 모두를 아우르는 제조 기반 비즈니스에 위탁생산을 통한 매출 이원화 전략을 통해 실적 안정성과 장기 성장성을 겸비한 기업으로 평가받는다.
알리코제약은 88개의 전문의약품과 32개의 일반의약품 등 다양한 품목군을 구비하고 있다. 특히 이익률이 높은 전문의약품 중심으로 비중을 늘리며 수익 극대화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또 KGMP(우수의약품제조관리기준) 시설을 갖춘 생산시설을 통해 다품목 소량 생산 체계를 갖추고 있으며 견실한 R&D 인프라가 더해져 제품의 질적 성장을 이끈다. 여기에 CSO(판매대행) 제도가 정착되며 전문화된 영업망을 구축, 마케팅비 절감 효과와 함께 최상의 수익 창출 구조를 갖췄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알리코제약은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연평균 매출 성장률 27.4%, 이익 성장률 35.4%의 수치로 입증이 가능하다”며 “특히 2016년 매출 481억원 돌파한 이래 지난해는 3분기까지 523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꾸준한 성장세에 안주하지 않고, 시장 니즈와 산업 트렌드에 발빠르게 대응하며 미래 성장모멘텀 확보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고 덧붙였다.
알리코제약은 퍼스트 제네릭을 비롯해 다양한 신규 제네릭 제품을 지난해부터 꾸준히 출시하고 있으며 신사업으로 천연물 의약품 및 건강기능식품 개발 및 판매를 위한 로드맵을 구축한다. 지난해 개소한 송도 연구소에서는 천연물을 이용한 신약 개발을 진행 중이다. 이고들빼기, 벌개미취 등 천연 식물을 이용해 건기식 진출을 타진한 후 R&D 역량을 더해 천연물 의약품 개발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날 이항구 알리코제약 대표는 “알리코제약은 경쟁력 있는 제품 포트폴리오와 CSO를 통한 고수익 영업 제도가 정착된 안정된 기업”이라며 “코스닥 시장의 성공적인 진입을 통해 변화하는 제약 트렌드에 맞춘 비즈니스 영역 강화 및 천연물 연구개발에 노력해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알리코제약은 금일까지 수요예측을 거쳐 다음달 1일과 2일 공모청약을 받은 후 오는 2월 12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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